학회소개 Biomedical Engineering Society for Circulation

학회소개

인사말

존경하는 순환기의공학회 회원 여러분,
2024년 갑진년부터 학회를 이끌
이사장 정영훈과 회장 이준상입니다.

이준상 회장

이준상 회장

정영훈 이사장

정영훈 이사장

우리 학회는 2001년 창립 이후 초대 이병붕 회장과 유상신 이사장의 리더십으로 시작하여 23년 동안 의학과 공학 전문가들이 협력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의공학회로 성장해 왔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의 코로나-19 팬더믹 등 어려움 속에서도, 학회 구성원 중심으로 2022년에 ‘선도연구 센터’(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를 수주하고, 2023년에는 2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런 성장을 발판으로 하여, 앞으로 2년 동안 우리는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첫째로, 의학과 공학의 만남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의공학은 미래 국가를 이끌 새로운 시장의 핵심입니다. 특히 최근 급속히 발전 중인 ‘인공일반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와 ‘생성형 인공지능’(GAI,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는 정밀 의료 분야에서 기존의 의료기기 연구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및 기술적 트렌드를 적극 활용하여 의료 수요를 기반으로 한 공학기술을 발전시킬 것입니다.

둘째로, 융복합 인력양성의 주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융복합 인재양성은 우리가 전공의 벽을 넘어설 수 있는 훌륭한 방안입니다. 우리 학회는 초기부터 의학과 공학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발표하는 융복합적 사고를 촉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우리 학회는 참여 연구원과 대학(원)생들이 융복합적 사고에 노출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학문에 대한 수요를 예측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 발표회 및 단기 워크샵을 구성하겠습니다.

셋째로, 실용화가 가능한 연구를 진행하겠습니다. 수많은 아이디어와 제품들이 수요를 파악하지 못해 사장되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적 수요파악과 공학기술 매칭 뿐 아니라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이를 실제 제품화 하고자 합니다. 이에 임원진 내 사업이사의 역할을 확대하여 의학-공학-사업화가 유기적인 상호 관계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산업연계 포럼을 개최하고 학회 구성원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수요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회 회원의 저변 확대와 관계의 친밀도를 높여 가도록 하겠습니다. 공학과 의학의 융합을 위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상호 교류될 수 있는 문화 및 이해가 필요합니다. 회원들의 삶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정기적인 뉴스레터 및 학술적인 이슈를 의공학이 같이 고민해 보는 가이드북 등의 작업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학술팀 및 연구팀의 상호 보완을 통해 학술대회를 보다 풍성하게 준비하고, 학회 회원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신규회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고려하겠습니다.

지난 23년간 구성원들이 함께 소중하고도 의미 있게 걸어온 순환기의공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2년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성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순환기의공학회
회장 이준상 교수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이사장 정영훈 교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